美국방부, 러시아 '전술핵무기 훈련'에… "무책임한 계획"

최문혁 기자 2024. 5. 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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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훈련 계획을 비판하며 향후 움직임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훈련 계획에 대해 "과거 러시아에서 봐왔던 무책임한 수사의 한 사례"라며 "현재의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서방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전술핵무기 사용 연습을 포함한 군사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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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훈련 계획 발표를 비난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바이칼-아무르 간선 철도(BAM) 착공 50주년 행사 중 철도 산업 대표들과 회의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훈련 계획을 비판하며 향후 움직임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훈련 계획에 대해 "과거 러시아에서 봐왔던 무책임한 수사의 한 사례"라며 "현재의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의 전략적 태세에 어떠한 변화도 보지 못했다"며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서방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전술핵무기 사용 연습을 포함한 군사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연방을 상대로 한 특정 서방 관리들의 도발적인 성명과 위협에 맞서 영토 보전과 주권 보장을 위해서"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훈련을 명령한 이유를 설명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파병론' 등을 언급하며 "전례가 없는 일이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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