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캡틴' 다는 것이 꿈!...시즌 끝나고 '재계약 논의' 예정

한유철 기자 2024. 5. 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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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PSG는 돈나룸마와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 그와 구단의 계약은 2026년까지 돼 있다. 시즌이 끝나고 미팅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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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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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PSG는 돈나룸마와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 그와 구단의 계약은 2026년까지 돼 있다. 시즌이 끝나고 미팅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아드리앙 그르니에 역시 "시즌이 끝나고 돈나룸마와 PSG 간의 재계약 관련 미팅이 성사될 것이다. 선수는 PSG에 남기를 원하며, 훗날 주장직을 달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돈나룸마는 이탈리아 출신의 수준급 골키퍼다. 196cm의 큰 키를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상황 판단과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매 경기 좋은 선방을 보여준다. 혼전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해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코너킥과 프리킥, 페널티킥 등 데드볼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준다.


무척이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AC 밀란 소속이었던 2015-16시즌. 돈나룸마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리그에서만 30경기에 출전해 0점대의 실점률을 자랑했다. 그의 등장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고 잔루이지 부폰의 뒤를 이을 '거물급 골키퍼'가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밀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매 시즌 40경기 이상씩 출전했고 두 자릿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밀란에서 통산 251경기 88클린 시트를 달성한 돈나룸마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다. 본래 밀란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선수 측의 높은 연봉과 바이아웃 삽입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돈나룸마는 PSG와 합의를 이뤄냈다.


PSG에서의 첫 시즌은 다소 힘들었다. 케일러 나바스와 경쟁 체제를 구축했고 컵 대회 포함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2022-23시즌 완벽하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까지 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 16개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PSG의 '쿼드러플 도전'에 큰 힘이 돼주고 있다.


PSG에선 대체불가 자원이 된 돈나룸마. 이에 구단은 그와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만큼, 급한 상태는 아니지만 PSG는 돈나룸마와의 미래를 확실히 하길 원했다. 선수 역시 PSG 잔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빠른 합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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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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