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다 망치네...맨유, '52년' 만에 당한 치욕

한유철 기자 2024. 5. 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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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4점 차 이상 패배를 당한 것은 1971-72시즌 이후 52년 만이다.

맨유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팰리스에 0-4로 패했다.

맨유는 1971-72시즌 이후 무려 52년 만에 처음으로 팰리스에 4점 차 이상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 35경기에서 16승 6무 13패(승점 54점)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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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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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4점 차 이상 패배를 당한 것은 1971-72시즌 이후 52년 만이다.


맨유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팰리스에 0-4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8위에 자리했고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에서 밀린 맨유. 최근 리그에서 계속해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그래도 이 경기를 이기면, 다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팰리스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9득점이나 터뜨렸고 실점은 3골밖에 안됐다. 그 어렵다는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을 제압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려 5-2 대승을 거뒀다.


최근 흐름을 반영하듯, 경기는 팰리스가 일방적으로 두드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 등에선 밀렸지만 슈팅 횟수(18회)는 맨유(7회)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무려 4골이나 넣었다. 팰리스는 전반 12분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40분 장-필립 마테타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를 이었다. 후반 13분 타이릭 미첼이 쐐기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올리세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0-4 완패를 당한 맨유. 52년 만에 '치욕'을 당했다. 맨유는 1971-72시즌 이후 무려 52년 만에 처음으로 팰리스에 4점 차 이상 패배를 당했다. 당시 맨유는 팰리스 원정을 떠나 0-5 완패를 당했었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맨유의 유럽 대항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 35경기에서 16승 6무 13패(승점 54점)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인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는 2점 차이며 '7위' 첼시와는 승점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을 고려했을 땐, 첼시와 순위를 바꾸기는 쉬워보이지 않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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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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