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밤 사이 2000달러 하락… “美 규제 당국 압력 영향”

김태호 기자 2024. 5. 7.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휴 동안 6만5000달러까지 가격을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다시금 6만3000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현지 가상자산 기업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자 시장이 반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3552달러에 거래 중이다.

연휴 동안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날 밤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금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DB

연휴 동안 6만5000달러까지 가격을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다시금 6만3000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현지 가상자산 기업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자 시장이 반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355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0.31%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084달러를 기록해 전날 대비 1.40%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부터 단기 조정을 받으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초 7만 달러를 넘기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5만5000달러대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연휴 동안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날 밤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금 하락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SEC가 유명 가상자산 업체 로빈후드에 대한 집행 조치를 예고하는 등 미 규제 당국이 가상자산업계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