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라산에 호수 생겼네" 980mm 폭우 쏟아지자 비경이

제주방송 정용기 2024. 5. 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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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숨은 비경으로 유명한 사라오름 분화구에 물이 가득 차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7일)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남쪽 해발 1,324m 지점에서 만수된 사라오름 산정호수가 포착됐습니다.

사라오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이 바람에 흩날릴 정도입니다.

사라오름은 오름 분화구에 물이 고이는 산정화구호를 가진 몇 안 되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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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한라산 980mm 폭우
연간 평균 강수량 절반 수준 한라산에

한라산의 숨은 비경으로 유명한 사라오름 분화구에 물이 가득 차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7일)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남쪽 해발 1,324m 지점에서 만수된 사라오름 산정호수가 포착됐습니다.

사라오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이 바람에 흩날릴 정도입니다. 사라오름은 오름 분화구에 물이 고이는 산정화구호를 가진 몇 안 되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호수를 두른 목재 데크 산책로가 잠길 정도입니다.

그래서 탐방객들은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려 걷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지난 4일부터 어제(6일) 새벽까지 한라산에는 980㎜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제주 연평균 강수량이 1,100~1,950㎜인데 사흘간 1년 강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비가 산간에 집중된 것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제주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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