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승' 박지영, 세계 랭킹 8계단 상승…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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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여자 골프 39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2.17을 받아 지난주 47위에서 8계단 상승해 39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박지영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올렸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대회가 없어 상위권 순위는 큰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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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1위 유지…고진영 5위·김효주 12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여자 골프 39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2.17을 받아 지난주 47위에서 8계단 상승해 39위에 자리했다.
박지영은 지난 5일 끝난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김민솔(18), 이제영(23·MG새마을금고·이상 11언더파 205타)을 제치고 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박지영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29‧솔레어)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김효주(29‧롯데)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양희영(35)과 신지애(36‧스리본드)는 각각 17위, 20위를 유지했다.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는 국가당 2명이 출전할 수 있는데, 오는 6월 2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5위 이내에 들면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골프가 정식 종목에 복귀한 뒤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한국 여자 골프는 모두 4명씩 출전한 바 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대회가 없어 상위권 순위는 큰 변화가 없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이 2~4위에 랭크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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