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식료품 지출에 한계"‥스타벅스·맥도날드도 '외면'

정슬기 아나운서 2024. 5. 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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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같은 대형 식음료 업체들이 꾸준히 제품 가격을 인상해왔는데요.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물가에 미국 소비자들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식품 회사들이 비용 증가를 이유로 가격을 많이 올렸는데요.

올라도 너무 올라버린 가격에 아예 발길을 끊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소비자들이 맥도날드 같은 식음료 업체들 제품 가격에 부담을 느끼며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패스트푸드 이용객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5% 줄었는데요.

스타벅스 역시 1분기 미국 매장 방문객 수가 7%나 감소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식음료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변하지 않을 거로 기대하며 비용 증가를 가격 인상으로 대응했다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게 된 건데요.

지난 3월 웬디스와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가격은 지난 2019년보다 33%나 올랐고요.

맥도날드에서 달걀 베이글 한 개와 커피 한 잔만 시켜도 9.67달러, 약 1만 3천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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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566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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