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는 9일 2주년 기자회견…"주제 제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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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목요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엽니다.
지난달 이재명 대표와의 첫 영수회담에 이어 두 번째 소통 행보로 풀이되는데요.
이 소식과 함께 오늘(7일) 아침 주요 국내 이슈, 최지수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얼마만 인가요?
[기자]
이번 주 열릴 윤 대통령의 2주년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입니다.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되는데요.
먼저 지난 2년 국정운영 상황을 설명한 후 앞으로 3년간의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후 기자들과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질의응답을 가집니다.
이렇게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 이후 영수회담과 2주년 회견을 기획하면서 이전보다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또 이르면 오늘 민정수석 신설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총선 이후 민심 청취를 강화하려는 차원입니다.
[앵커]
의정 갈등이 3개월 차에 접어드는데 급여 중단을 검토하는 종합병원이 나왔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7개 병원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에서 매일 적자가 수억 원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이후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겁니다.
이에 경희의료원은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 시행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개원 이래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의 존폐 가능성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 동안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 금요일인 10일에는 전국적으로 휴진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앵커]
이번 주 PF 정상화 대책도 발표되죠?
[기자]
금융당국은 오는 10일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대표적으로 1조 원대 캠코 펀드를 투입해, 이 펀드에 부실 사업장을 싸게 넘기면 향후 사업장을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캠코 펀드는 부실 사업장 매입을 위해 지난해에 조성된 펀드지만 사업장과의 매각 가격 의견 차이로 막상 집행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이번 보완책은 구조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되며 이외에도 부실한 사업장을 빠르게 정리하기 위한 경·공매 활성화 방안도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최지수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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