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공격성 짙은 진돗개에 “쟤를 물면 넌 죽어” 강력 리더 필요 강조(개흘룽)[어제TV]

이슬기 2024. 5. 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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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훈련사가 공격성 짙은 진돗개 훈련에 나섰다.

강형욱은 이쁘니의 행동을 보면서 "손님에게 다가서고 하는 행동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 위협하는 행동이, 위험하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형욱은 직접 이쁘니를 찾았다.

강형욱은 "잘 할 거 같다"며 이쁘니와 보호자의 변화된 삶에 대한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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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는 훌륭하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훈련사가 공격성 짙은 진돗개 훈련에 나섰다.

5월 6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역대급 고집불통犬 이쁘니가 출연했다.

이날 진돗개 이쁘니는 산책 중 공격성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움직이는 모든 동물이 이쁘니의 표적이었다. 강형욱은 "저건 사냥하려는 거다"라고 판단하면서 "진돗개들이 수렵성이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성별은 상관이 없고, 포식성과 수렵성은 대부분 유전된다고 했다.

이어 엄마 보호자에 대한 잦은 마운팅이 고민으로 나왔다. 발톱을 세운 채 하는 마운팅으로, 엄마 보호자 몸에는 상처가 잔뜩 있었다. 마운팅을 막으면 입질이 이어졌다. 강형욱은 "만만하거나 자기 요구를 빨리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분석하면서 심해지는 입질을 문제점으로 짚었다.

그는 "성적인 의미가 아니다. 놀리는 거다"라고 유희적 행위를 지적했다. 강형욱은 "노는 방식이 많은데 마운팅으로 놀고 싶어하는 건, 서열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 서열이 중요하지 않으면 장난으로도 하지 않는 게 마운팅이다. 특정인에게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빠 보호자는 힘들어하고 있는 엄마 보호자를 위해 파양도 거론했다. 하지만 이쁘니를 포기할 수 없는 엄마 보호자의 깊은 사랑이 그려졌다. 그는 "많이 혼날 걸 각오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쁘니는 우리에게 없으면 안 되는 존재다. 절실하게 도움을 청한다"고 했다.

강형욱은 이쁘니의 행동을 보면서 "손님에게 다가서고 하는 행동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 위협하는 행동이, 위험하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고 했다. 배를 보이는 행동에도 "저때 만지면 물린다"라며 쉽게 경계를 풀지 않는 성향을 강조했다.

이어 강형욱은 직접 이쁘니를 찾았다. 서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려견이 있다고 강조한 그는, "이쁘니를 통제할 수 있는 근육이 있어야 한다" "너가 쟤를 물면 넌 죽어. 그런 토대가 있는 리더가 인지되어야 한다"며 강한 훈련을 진행했다. 고집이 강한 이쁘니 때문에, 3시간에 걸친 블로팅 훈련이 진행됐다.

산책 훈련에 있어서는 강력한 통제를 가르치는 방법이 그려졌다. 강형욱은 재차 "보호자님이 근육을 키워야 한다"며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마 보호자는 모범생 모드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지만, 근력이 부족해 핀치 칼라 등 통제력을 보완할 장치들이 사용됐다. 강형욱은 "사용하고 싶지 않으면 근육 10kg 늘려야 한다"며 보호자들의 약속을 이끌었다.

이쁘니는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훈련도 잘 따랐다. 강형욱은 "잘 할 거 같다"며 이쁘니와 보호자의 변화된 삶에 대한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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