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3살 연하 재혼 아내, 내 위암 간병 바람 오해받아” (4인용식탁)[어제TV]

유경상 2024. 5. 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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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3살 연하 아내와 재혼스토리부터 투병까지 모두 고백했다.

이재용은 플로리스트 출신 3살 연하 아내와 2010년 재혼해 47살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아내는 집에 부모님이 계신다고 말해 집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고 이어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이재용의 큰아들이 대학에 간 후에 결혼하려 했지만 이재용 부모님이 재혼을 서두르며 아들이 고2 때 5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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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이재용이 3살 연하 아내와 재혼스토리부터 투병까지 모두 고백했다.

5월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재용(58세)이 출연해 절친 임예진, 정선희, 김한석을 초대했다.

이재용은 플로리스트 출신 3살 연하 아내와 2010년 재혼해 47살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늦둥이 아들은 11살로 MBC 기자인 큰아들과 20살 차이. 이재용 부부는 등산모임에서 처음 만났다고. 이재용 아내는 아나운서가 말 잘하고 잘 노는 이미지라 선호하는 직업이 아니었지만 이재용은 좋은 가정에서 잘 자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 첫눈이 내렸고 이재용은 술에 취해 운전도 할 수 없고 택시도 없어 아내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너희 집에 가자”고 했다고. 아내는 집에 부모님이 계신다고 말해 집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고 이어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이재용의 큰아들이 대학에 간 후에 결혼하려 했지만 이재용 부모님이 재혼을 서두르며 아들이 고2 때 5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이재용은 “미안한 게 2010년에 결혼하고 2011년에 위암 수술을 했다”며 재혼 1년 만에 위암 수술을 받으며 마침 큰아들이 고3이라 수능 시험 후에 입원했다고 했다. 이재용은 “부모님에게 출장 간다고 하고 애에게는 위가 좀 아파서 입원한다고 했다”고. 아내는 “매주 시부모님과 식사를 했다. 병원에 있어서 못 갔다. 시부모님이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당시 오해를 전했다.

정선희가 “바람난 줄 아신 거냐”고 추측하자 이재용 아내는 “맞다. 전화를 받으면 계속 거짓말을 해야 하니까”라며 시부모와 연락을 피해 바람 오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재용은 위암 수술을 받은 후에 “운동을 열심히 하고 검도하고 등산하고 제빵사 자격증도 따고 그랬다”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됐다고 했다.

이후 늦둥이를 낳은 이유에 대해 이재용은 재혼 당시 아이를 안 낳기로 했지만 “암수술을 하니까 (아내가) 결혼한 흔적을 남기고 싶었나 보다. 애 이야기를 하더라”며 아내의 변심을 전했다. 이재용은 “애가 이미 스무 살인데 또 애를 가지면 나는 40년 동안 애를 키워야 한다”고 당시 심정을 말했고 정선희는 “언니는 초혼인데”며 이재용 아내를 이해했다.

이재용은 “아빠가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인데 인터넷에 나오고 그러는 게 싫더라. 그래서 망설였다. 애 안 낳기로 하고 일본 교토 여행을 갔다. 아내가 무슨 기도를 하더라. 거기서 됐나보다. 내려와서 와인을 좀 먹고 그날 당했다. 아내가 마흔넷, 내가 마흔일곱에 낳았다. 그 전에는 매일 술을 먹다가 암 수술을 하고 몸이 청정해졌다. 그래서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투병 중이면 아이 갖자고 하기 그럴 수 있는데 언니 생각이 궁금했다”고 이재용 아내에게 질문했고, 이재용 아내는 “그때만 해도 세상에서 단 하나의 사랑인데 내가 정말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 하나는 갖고 싶었다. 앞으로는 모르겠고. 그런 생각이었다. 그때는 그랬던 것 같다”고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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