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환경 위해 납 저감 페인트 사용…서울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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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납 저감 페인트 사용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 토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납 저감 페인트 사용 협약 4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서울시설공단의 납 저감 페인트 사용현황을 발표하고, 협약사항 이행 모니터링 결과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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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납 저감 페인트 사용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 토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0년 9월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조광페인트, 케이씨씨 등 5개 페인트 제조기업과 '국제기준 준수 납 저감 페인트 사용'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후 2022년 7월 환경부는 고시 개정을 통해 어린이용(13세 이하) 목재 장난감에 도포하는 페인트뿐만 아니라 모든 용도(항공기 및 군수품 등 일부 제외) 페인트의 납 함량 기준을 600ppm에서 90ppm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납 저감 페인트 사용 협약 4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서울시설공단의 납 저감 페인트 사용현황을 발표하고, 협약사항 이행 모니터링 결과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납은 놉(Nope)' 홍보영상과 '납 저감 페인트 사용하기' 체크리스트도 제작·배포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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