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납 성분 줄인 페인트 사용하세요"…체크리스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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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납' 성분을 줄인 페인트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유미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납 성분을 줄여 안전성을 높인 페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납과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며 일상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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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저감 페인트 사용 위한 홍보영상, 체크리스트 배포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납' 성분을 줄인 페인트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납은 지능저하, 과잉행동장애(ADHD),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태아·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인 성분이다. 지난 2020년 전 세계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3분의 1이 납 고위험군에 노출돼 있다는 유니세프의 분석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페인트 내 납 함량을 90ppm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페인트에 납 자체를 함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앞서 시도 지난 2020년 9월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조광페인트, 케이씨씨 등 5개 페인트 제조기업과 '납 저감 페인트 사용'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환경부에서는 13세 이하 어린이용 목재 장난감에 도포하는 페인트뿐 아니라 모든 용도의 페인트의 납 함량 기준을 600ppm에서 90ppm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협약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페인트 제조업체, 서울시설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 저감 페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민들이 납 저감 페인트가 올바르게 사용관리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납은 놉(Nope)' 홍보 영상과 체크리스트 등을 제작·배포했다. 영상과 체크리스트는 '제로서울 유튜브', '내손안에 서울 뉴스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미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납 성분을 줄여 안전성을 높인 페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납과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며 일상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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