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독립유공자 4대 이하 후손 연 300만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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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4~6대 후손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국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 증손자녀 이하(4~6대)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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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4~6대 후손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국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 증손자녀 이하(4~6대)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한국 국적자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6대) 후손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2024년도 1학기 기준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 재학생, 휴학생, 초과 학기 재학생 등에 해당하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총 12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원 학업 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지역사회 선순환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5조(유족 또는 가족의 범위)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손자녀까지만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증손자녀 이하 후손들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에 해당함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장학재단은 그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독립유공자의 4~6대 후손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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