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붓과 현대의 만남'…서울시, 백모필 제작과정 시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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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종로구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에서 붓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개 시연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통 붓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필장 중 백모필을 제작하는 전상규 보유자의 기술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붓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제작 도구와 붓 재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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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붓과 현대의 만나' 백모필 제작 시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7/yonhap/20240507060025420dnrn.jpg)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종로구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에서 붓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개 시연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붓은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하나로 권력에 맞서 바른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선비의 기개를 상징했다. 또 시와 그림을 즐기는 옛 선인의 멋과 기품을 드러내는 도구로 널리 사용됐다.
'전통 붓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필장 중 백모필을 제작하는 전상규 보유자의 기술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백모필은 주로 염소 털을 이용해 만드는 붓으로, 1년에서 1년 6개월가량 된 어린 숫염소의 털을 최고의 재료로 친다.
전상규 보유자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통 붓을 연구하고, 국내 전통 재료와 전통 기법으로 사라져 가는 붓을 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붓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제작 도구와 붓 재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상세 일정은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 02-742-6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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