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다문화 학교 설립한 이유 “정체성 탓 사춘기 길어” (회장님네)[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5. 7. 0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인순이가 '해밀 학교'를 설립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인순이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강원도 홍천에 세운 '해밀 학교'에 대해 "제가 남들과 다른 정체성 때문에 사춘기가 길었다. 다문화 식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보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할 아이들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고 설립한 이유를 밝혔다.

사춘기 시절 정체성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만큼 인순이는 외동딸 역시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인순이가 '해밀 학교'를 설립한 이유를 밝혔다.

5월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순이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강원도 홍천에 세운 '해밀 학교'에 대해 "제가 남들과 다른 정체성 때문에 사춘기가 길었다. 다문화 식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보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할 아이들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고 설립한 이유를 밝혔다.

사춘기 시절 정체성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만큼 인순이는 외동딸 역시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인순이는 "딸을 외국인학교에 보냈다. 제가 미리 많은 얘기를 해줬다. 딸과 함께 외국 생활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시켰다. 그러다 보니 큰 고민 없이 잘 성장해준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딸이 대학 가기 직전에 심하게 사춘기가 왔다. 걱정 많이 했는데 잘 견뎌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다음 세대가 저를 닮더라도 그때 걱정하면 될 일이다. 지금은 괜찮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