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백 어때? 심지어 내 선수 공중볼 강해"...로메로+반 더 벤에 밀린 신입생 에이전트 주장

오종헌 기자 2024. 5. 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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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자신의 선수가 현재 토트넘 훗스퍼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더 선'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백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명 그는 최상의 선택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지금 너무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3백을 가동하면 더욱 안정감을 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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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자신의 선수가 현재 토트넘 훗스퍼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더 선'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백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명 그는 최상의 선택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지금 너무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3백을 가동하면 더욱 안정감을 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또한 토트넘은 세트피스 수비로 많은 실점을 내줬다.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뛸 때 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했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드라구신이 계속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출신의 2002년생 센터백으로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유벤투스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프로에 입성한 뒤 이탈리아 무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제노아로 임대 이적해 팀의 세리에A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에 완전 이적이 성사됐고 드라구신은 세리에 승격 시즌인 올 시즌에도 리그 19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다 토트넘과 연결됐다. 개인 합의 소식은 빠르게 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월 말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장기 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현재 제노아와 이적료 협상 중이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드라구신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 쟁쟁한 팀들과 영입 경쟁을 펼친 토트넘은 최종 승자가 됐다. 드라구신은 등번호 6번을 달고 뛰게 됐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 여름까지다.


드라구신은 빠르게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두 달 가까이 선발로 뛰지 못했다. 교체로만 4경기를 소화했다. 센터백 포지션 특성상 쉽게 조합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럼에도 드라구신은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적응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다. 3월 초 아스톤 빌라전에서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교체로 들어갔던 드라구신은 이후 풀럼, 루턴 타운을 상대로 연달아 선발 출전했다. 반 더 벤이 부상에서 돌아오자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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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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