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취임식엔 비우호국도, 전승절엔 우호국만 초대"

홍영재 기자 2024. 5. 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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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6일 현지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에 비우호국을 포함해 러시아에서 인정받은 모든 외교 공관장이 초대됐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를 대거 비우호국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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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 4기 취임식

러시아 크렘린궁은 오는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에 비우호국을 포함한 모든 러시아 주재 외교 공관장을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6일 현지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에 비우호국을 포함해 러시아에서 인정받은 모든 외교 공관장이 초대됐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를 대거 비우호국으로 지정했습니다.

한국도 2022년 3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과 함께 비우호국으로 분류됐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취임식이 국내 행사인 만큼 외국 정상에게는 초대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7일 낮 12시 크렘린궁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통해 집권 5기 시대를 엽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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