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연맹회장기] 여고부 8강 결선 대진표 완성 (종합)

 

[점프볼=김천/배승열 기자] 2관왕에 도전하는 선일여고, 숙명여고. 아니면 새로운 여왕의 등장?

6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자 고등부 예선이 마무리됐다.

숙명여고는 7-2로 상주여고와 경기를 마쳤다. 상주여고는 선수단 부상을 이유로 자격상실패를 기록했다. 숙명여고는 A조 1위(3승)로 결선에 올랐다.

선일여고는 80-42로 삼천포여고를 꺾고 A조 2위(2승1패)로 결선에 진출했다. 매 쿼터 주도권을 유지한 선일여고는 박소영이 3점슛 5개를 엮어 21점 4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수현과 이지원도 나란히 14점으로 힘을 더했다. 삼천포여고는 김혜율과 윤민서가 11점씩 기록했지만, 선일여고 수비에 고전하며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온양여고는 77-66으로 수원여고를 이겼다. 1승 1패를 기록한 온양여고는 D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황현정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 이원정은 20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여고는 방소윤이 20점 11리바운드, 박연아가 11점 15리바운드로 동반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4쿼터 10-23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수원여고는 2패로 대회를 마쳤다.

B조 청주여고는 마산여고를 82-46으로 누르고 조 2위로 결선에 이름을 올렸다. 송은지와 임하윤이 나란히 17점을 기록, 노은지(14점)와 조하음(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산여고는 2패로 대회를 마쳤다.

여고부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는 C조 인성여고가 84-44로 화봉고를 이겼다. 김보현이 3점슛 4개를 엮어 2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엔트리의 9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가담한 인성여고는 매 쿼터 주도권을 유지하며 40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인성여고는 1승 1패, 조 2위로 마지막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고부 8강 결선은 7일 분당경영고와 선일여고 경기를 시작해 청주여고-숭의여고(7일), 동주여고-온양여고(8일), 인성여고-숙명여고(8일) 경기로 이어진다.

<경기 결과>
*여고부 예선*
(3승)숙명여고 7-2 상주여고(3패)
상주여고 선수 부족으로 인한 자격상실패

(2승1패)선일여고 80(21-14, 19-10, 22-9, 18-9)42 삼천포여고(1승2패)
선일여고
박소영 21점(3P 5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수현 14점 9리바운드 5스틸
이지원 1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삼천포여고
김혜율 1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윤민서 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1패)온양여고 77(13-16, 27-22, 14-18, 23-10)66 수원여고(2패)
온양여고
황현정 22점(3P 5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이원정 20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7스틸
이효주 16점 7리바운드 5스틸

수원여고
방소윤 2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서예진 16점 8리바운드
최사랑 15점 7리바운드
박연아 11점 15리바운드

(1승1패)청주여고 82(22-6, 19-18, 17-11, 24-11)46 마산여고(2패)
청주여고
송은지 17점 7리바운드
임하윤 17점 6리바운드
노은지 14점(3P 4개) 7리바운드
조하음 12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마산여고
이은교 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정혜윤 12점 9리바운드
이서현 10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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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인성여고 84(20-7, 30-16, 16-7, 18-14)44 화봉고(2패)
인성여고
김보현 24점(3P 4개) 8리바운드 4스틸
진효빈 17점(3P 3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기정 10점 5리바운드

화봉고
안나현 12점
안효준 2점 15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