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춘천교대 통합 ‘긍정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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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교대가 인근 거점국립대와의 통합 추진 여부에 대한 대학평의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임박(본지 5월1일자 5면 등)한 가운데 '인근 거점국립대'인 강원대 내부에서도 춘천교대와의 통합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춘천교대 대학본부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과반(55.56%)이 '인근 거점국립대와 통합 추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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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교대가 인근 거점국립대와의 통합 추진 여부에 대한 대학평의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임박(본지 5월1일자 5면 등)한 가운데 ‘인근 거점국립대’인 강원대 내부에서도 춘천교대와의 통합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교대는 지난달 말 진행된 춘천교대 대학평의원회 심의 결과를 7일 발표할 예정이다.
평의원회 결정 사항에 대한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개최된 대학운영위원회, 교수회 정기회의 결과 ‘인근 거점국립대와 통합 추진’을 춘천교대의 향후 대응 방향으로 결정한 만큼 평의원회도 동일한 결론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강원대 내부에서도 춘천교대와의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춘천교대와의 통합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간 ‘1도1국립대’와는 다른 성격이기에 더욱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이번 안건은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를 진행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면서 “필요하다면 투표를 하겠으나 교무회의를 통해서도 결론 내릴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경영·회계학부 교수) 역시 “춘천교대가 인근 거점국립대와 통합의지가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춘천교대 대학본부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과반(55.56%)이 ‘인근 거점국립대와 통합 추진’을 선택했다.
이와 관련해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은 7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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