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푸틴 방중은 국빈급…베이징 외 제2의 도시도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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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중 기간 베이징 외에도 다른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그는 "이번 방중은 지난 3월 치러진 대선 이후 푸틴 대통령의 첫 번째 해외 방문이라는 점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작년 중국에서 선거가 끝난 후 이뤄진 시진핑 주석의 첫 공식 해외 방문에 대한 화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에는 수도(베이징)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를 방문하는 것도 일정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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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중 기간 베이징 외에도 다른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푸틴의 방중은 국빈급 방문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 방중은 지난 3월 치러진 대선 이후 푸틴 대통령의 첫 번째 해외 방문이라는 점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작년 중국에서 선거가 끝난 후 이뤄진 시진핑 주석의 첫 공식 해외 방문에 대한 화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에는 수도(베이징)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를 방문하는 것도 일정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크렘린궁 소식통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오는 15~16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보도한 바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한 이래 중국과 러시아는 무역·군사 관계를 강화해 왔다.
한편 지난해 중국 공산당 사상 처음으로 3연임을 확정지은 시진핑도 선거를 치른 3월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러시아에 방문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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