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정말 텐 하흐 접촉했다!'→ 이미 에이전트 접근 끝, '감독 본인도 인지 완료'… "맨유가 그를 극대화 못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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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뮌헨)이 자신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
6일(이하 한국 시각),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지명했다. 그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에이전트인 케이스 보스와 접촉했다. 공식적으로 대화가 열리진 않았으나,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상황을 인지한 거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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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뮌헨)이 자신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 유일한 후보는 아닐 수 있지만, 뮌헨은 정말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높게 평가한다.
6일(이하 한국 시각),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지명했다. 그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에이전트인 케이스 보스와 접촉했다. 공식적으로 대화가 열리진 않았으나,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상황을 인지한 거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풍문이 어떻든, 일단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잔여 시즌에 집중한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2023-2024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앞뒀고,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권을 딸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 따라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뮌헨의 대화는 시즌 종료 후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어쨌거나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머릿속에 뮌헨이라는 클럽은 각인이 된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사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좋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그렇기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그를 더는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원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스카이스포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뮌헨 고위층으로부터 고평가를 받는다. 뮌헨 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력이 경기장 바깥의 이슈와 맨유의 썩 좋지 못한 운영방식으로 방해를 받았다고 여긴다.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역량을 극대화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과거 뮌헨의 2군을 지도한 적도 있다. 아약스에서도 잘했고, 맨유 첫 시즌 때도 훌륭했다"라고 까닭을 설명했다.
뮌헨에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는 만큼,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곳이 어떤 팀인지 잘 아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구단엔 그 점이 메리트로 작용할 만하다. 이젠 유럽을 대표하는 사령탑으로 성장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다. 새 선장 선임 작업에 난항을 겪는 뮌헨이 그를 원하는 건 어찌 보면 필연적이다. 시장에 마땅한 매물을 찾기가 무척 어렵다.
한편 토마스 투헬 감독의 맨유행에 대한 이야기도 점차 거세지는 분위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독일로 이동하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 발생한 빈자리로 물 흐르듯 움직이면 된다는 시나리오다. '스카이스포츠'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유라는 클럽에 매력을 느낀다고도 언급했다. 다만, 다만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들이 도착했는지는 오리무중인 모양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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