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U는 "두 회사의 제한적인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신고된 인수 거래로 경쟁 문제(독점)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U 경쟁당국은 독점 우려가 적을 때 적용하는 간소화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에 따라 양사 합병을 검토해 이와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본제철은 미국 반독점 심사 기간을 감안해 인수 완료 시기를 9월 말에서 미국 대선 이후인 12월 말로 늦추기로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일본제철의 US스틸 단독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EU는 "두 회사의 제한적인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신고된 인수 거래로 경쟁 문제(독점)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U 경쟁당국은 독점 우려가 적을 때 적용하는 간소화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에 따라 양사 합병을 검토해 이와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본제철은 스웨덴·핀란드에 생산기지를, 독일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US스틸은 슬로바키아에 자회사가 있습니다.
조강량 세계 4위인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US스틸을 149억 달러(약 20조 원)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US스틸 주주들도 압도적으로 찬성했으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치권과 철강노조 등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최근 인수 제안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일본제철은 미국 반독점 심사 기간을 감안해 인수 완료 시기를 9월 말에서 미국 대선 이후인 12월 말로 늦추기로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환불!" 입구부터 아수라장…'13억 명 이동' 곳곳 인산인해
- 해안가로 10만 명 대피 시작…'라파 지상 작전' 미국에 통보
- 기록적인 폭우에 마을 침수…70대 남성 휩쓸려 사망
- '스마트 학습지' 끊었다가 깜짝…월 이용료의 5배 '폭탄'
- 관광객 몰린 일본 '몸살'…"후지산 가린다" 특단 조치까지
- 주차 불가 · 충전소 반대…곳곳 '전기차 갈등'
- 옥류관 냉면도 앱으로 주문…'손전화'에 빠진 북한
- 방화문 열고 10분 만에…마스터키 탈취해 '은행 털이'
- 7분 만에 충전 완료…'바다 위 전기차' 직접 타 보니
- 사흘간 두 달치 폭우…지붕 깨고 물 헤치며 '필사의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