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 흉기 인질극' 40대 남성 구속…"도망 우려"

홍연우 기자 2024. 5. 6.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준구 판사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장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약 30분간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흉기를 들고 일면식 없는 여성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모르는 여성 붙잡고 흉기 인질극
살인미수 혐의…法 "도망할 우려" 영장 발부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024.05.06.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준구 판사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장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약 30분간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흉기를 들고 일면식 없는 여성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30분 가량 대치 끝에 오전 9시55분께 장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매장 내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