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시계획 알기 쉽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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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적 구상인 도시기본계획은 1981년 제도화됐다.
인천시가 관내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해 교통, 환경, 경제, 사회·문화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2022년에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 3월 이를 수정하는 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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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적 구상인 도시기본계획은 1981년 제도화됐다.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주제를 종합해 나열하는 형식이고, 인천의 경우 방대한 양에 복잡한 데다 이해하기도 어렵다.
인천시가 관내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해 교통, 환경, 경제, 사회·문화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인천연구원, 대학 교수 등 50명의 자문단을 위촉한 바 있다. 시는 2022년에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 3월 이를 수정하는 용역에 착수했다. 연수·구월·계산을 포함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제도 도입 및 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같은 대통령 공약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인천에 가장 부합한 형식과 내용의 밑그림을 짜기로 했다. 첫 시도이므로 복수안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뉴욕, 런던, 도쿄, 멜버른 등 해외 글로벌 선진도시들 사례를 적극 살펴본다.
시는 변경안이 도출되면 국토계획 평가와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단과 세부 내용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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