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결혼 앞두고 심경 고백 “내 품 떠나 뭉클, 아깝진 않아” (조선의 사랑꾼)

장예솔 2024. 5. 6.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 하루 전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이용식의 집을 찾았다.

"싱숭생숭하다"고 운을 뗀 이용식은 "내일 무슨 일이 있다고?"라며 장난스레 물었고, 이수민은 "내일 나 결혼하다고 하더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용식은 "아무 생각도 안 나고 5분 전 일도 기억 안 난다. 이 카메라들이 어디서 온지도 잘 모르겠다. 여기가 '신라의 사랑꾼'이냐"며 결혼할 딸을 둔 아버지의 심정을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5월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 2년간 결혼 허락부터 웨딩 촬영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전부 공개됐던 이수민, 원혁 커플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 하루 전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이용식의 집을 찾았다. "싱숭생숭하다"고 운을 뗀 이용식은 "내일 무슨 일이 있다고?"라며 장난스레 물었고, 이수민은 "내일 나 결혼하다고 하더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용식은 "아무 생각도 안 나고 5분 전 일도 기억 안 난다. 이 카메라들이 어디서 온지도 잘 모르겠다. 여기가 '신라의 사랑꾼'이냐"며 결혼할 딸을 둔 아버지의 심정을 고백했다. 이수민은 그런 이용식을 착잡하게 바라봐 먹먹함을 안겼다.

이용식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냐'는 이수민의 물음에 "전혀 생각 안 했다. 내 품 안에 있던 딸을 놔주는 거 아니냐. 물론 딸이 멀리 가는 건 아니지만 품을 떠난다는 게 뭉클하다"면서도 "수민이가 시집가서 아깝거나 '이제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딸한테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딸한테만 시달린 게 아니다. 길 지나가면 딸 결혼 반대한다고 어머니들한테 매를 맞았다. 전 국민에게 시달려 정신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