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달리던 관광버스에 돌 떨어져 천장 뚫려…3명 경상

장연제 기자 2024. 5. 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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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4일 새벽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산사태로 흙과 돌이 도로에 쏟아져 울릉군이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울릉군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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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낮 12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지름 50㎝ 크기의 돌이 떨어져 근처를 달리던 관광버스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낙석 파편에 맞거나 놀란 승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울릉군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성인 2명과 중학생 1명 등 3명이 무릎과 손, 어깨 등을 다쳐 인근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선 "어제(5일)부터 내린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울릉도는 해안선이 짧고 산세가 험한 지형적 여건 탓에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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