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시달리던 농촌.."외국인 계절노동자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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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매년 들어오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제 농촌에선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인력입니다.
다행히 올해에는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지난해 보다 2배 넘게 들어옵니다.
앞으로 고용주가 준수 사항을 위반해 벌점이 쌓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을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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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들어오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제 농촌에선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인력입니다.
다행히 올해에는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지난해 보다 2배 넘게 들어옵니다.
걱정이 컸던 농가들이 숨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진에 온 베트남 외국인 계절노동자 20명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대 8개월 농촌에 머물며 모자란 일손을 돕게 됩니다.
▶ 윤재선 / 강진군 도암 농협 조합장
- "가장 어려운 점은 일을 하려고 해도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외국에서 인력이 들어오는 게 맞고요. 어쩔 수 없이 들어오고 있죠."
지난 1월 필리핀 정부가 인권 보호를 위해 인력 송출 중단 결정을 내려 농촌의 걱정이 컸습니다.
<cg1> 다행히도 올해 4월까지 전남에 온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 노동자는 1,200여 명이고, 이달까지 들어올 추가 인력은 2,500명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력입니다.
농민들은 일손 구할 걱정을 덜게 돼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 싱크 : 진현배 / 강진군 도암면 농민
- "농번기 때 모든 노동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힘든데, 군에서 이렇게 인력을 지원해 주니까 긴 가뭄 끝에 만난 단비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 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인권 문제가 국제적 사안으로 떠오른 만큼 노동자를 인솔한 베트남 대표단은 농가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을 살폈습니다.
▶ 응웬 응억 푸억 / 베트남 하우장성 고용서비스센터 대표
- "베트남 하우장성 근로자들에게 좋은 조건을 조성해 줄 것이라고 믿고, 우리 근로자들도 일을 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고용주가 준수 사항을 위반해 벌점이 쌓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을 수 없게 됩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외국인계절노동자 #농촌 #인력 #전남</c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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