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간 비구름.. 하늘길도 정상화

제주방송 이효형 2024. 5.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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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어제(5일)는 강항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오늘(6일)은 날이 개면서 제주 곳곳에선 연휴 마지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이효형 기자"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서 주요 관광지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항공사마다 임시 증편을 통해 500여 편의 항공기를 투입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들을 쉼 없이 실어 날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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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인 어제(5일)는 강항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오늘(6일)은 날이 개면서 제주 곳곳에선 연휴 마지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수십 편이 결항됐던 제주 하늘길도 정상화돼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힘껏 찬 공이 데굴데굴 굴러 골대 안으로 들어갑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흥에 겨운 듯 몸을 들썩입니다.

신기한 마술쇼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비 날씨에 제대로 즐기지 못한 어린이날의 아쉬움을 대체휴일에 털어냅니다.

이효형 기자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서 주요 관광지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궂은 날씨에 연휴 특수가 날아가나 싶었지만, 비 구름이 물러가며 관광지에도 활기가 돌아왔습니다.

관광객들도 저마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박준영 / 전라남도 광양시
"어제(5일)만 하더라도 비가 너무 많이 와가지고 재밌게 여행을 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요. 오늘 오니까 기분이 정말 정말 좋습니다"

폭우와 강풍으로 70여 편이 결항되고 만여 명의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도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항공사마다 임시 증편을 통해 500여 편의 항공기를 투입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들을 쉼 없이 실어 날랐습니다.

이다나 / 경기도 시흥시
"첫날 왔을 땐 괜찮았는데, 저희가 짧게 왔거든요. 2박 3일이었는데 어제(5일) 아무것도 거의 못하고 숙소에서 그냥 놀다가 오늘 그러고 가네요. 조금 아쉽네요"

기상악화가 항공기 출도착이 적은 연휴 중반에 집중되면서, 연휴 전체 관광객은 당초 전망치인 17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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