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OUT' 매과이어도 쓰러졌다...맨유 센터백 초토화→카세미루+부상 복귀한 '36살' 노장뿐

오종헌 기자 2024. 5. 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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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는 근육 부상을 당해 3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같은 소식을 전하며 "매과이어는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구단 의료진은 3주 정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FA컵 결승전과 유로2024 전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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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을 당했다. 우선 잉글랜드 FA컵 결승전 복귀가 목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는 근육 부상을 당해 3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같은 소식을 전하며 "매과이어는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구단 의료진은 3주 정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FA컵 결승전과 유로2024 전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67억 원)라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입단 초기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고, 6개월 만에 주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몇 차례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있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몇몇 팀들과 연결됐다. 맨유 역시 김민재를 비롯해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매과이어가 잔류를 선언하면서 보강은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매과이어의 입지는 매우 좁아진 상태였다. 하지만 센터백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인해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현재 매과이어는 프리미어리그(PL) 기준 22경기(선발18, 교체4)에서 1,651분을 뛰며 센터백 중 출전 시간 1위다. 그 다음이 라파엘 바란, 빅터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순이다. 이들 모두 부상으로 4월부터 출전 기록이 없다.


이 때문에 맨유는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정도였다. 그러나 매과이어가 이탈하면서 다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고민이 생겼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에반스가 훈련에 복귀했기 때문에 당장은 에반스, 카세미루 조합으로 중앙 수비진이 가동될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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