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與 이재영 "한동훈 등판 가능성 높아져.. 참모라면 '쉬면서 재정비' 제안하고파"

MBC라디오 2024. 5.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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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첫목회 간사)>
- 민심 회초리 맞아.. 3월부턴 정권심판론 강하게 느껴
- 당, '이-조 심판론' 전술 부족.. 모든 후보들이 느껴
- 이종섭·황상무·대파발언 등 선거 위기 변곡점
- 한동훈 재등판 가능성 점점 높아지고 있어
- 내가 참모라면 쉬시며 재정비하라 제안하고 싶어
- 尹 대통령, 변화 가능성 보여주고 있어.. 두고 봐야
- 與, 채상병 특검 대응 제대로 못 해.. 전향적으로 바뀌어야
- 野, 특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닌지 의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첫목회 간사)

◎ 진행자 > 4부에서는 국민의힘으로 갑니다. 여당 3040 모임 첫목회의 간사를 맡은 분이죠.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영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선거 고생하셨을 텐데 결과는 약간 아쉽습니다. 어떻습니까?

◎ 이재영 > 여의도 문법에 의하면 민심의 무거운 회초리를 맞은 거고요. 개인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한 3월 중순부터는 레프트 라이트 훅 얻어맞으면서 정신없이 얻어맞다가 끝나게 돼버렸네요.

◎ 진행자 > 민심의 어떤 냉혹함, 정권심판론이 막 폭풍우처럼 몰아칠 때 체감이 딱 됩니까? 현장에서.

◎ 이재영 > 네, 체감이 됐었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한 3월 초 중반에는 굉장히 강하게 느끼었고 이것이 거의 대응 불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빠르게 강하게 몰아쳤기 때문에 말씀 그대로 정신이 없었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전반적으로 우리가 고공전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공중전을 당에서 잘 치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그 결과는 여실히 드러난 것이고요.

◎ 진행자 > 공중전 중에 이것만 해줬어도 하는 게 있습니까? 딱 기억 남는 것 중에.

◎ 이재영 > 심판론을 심판론으로 간 거 아닙니까? 저희가. 그래서 이조심판론 들고 나왔었는데 그게 먹히지 않는다는 거는 3월 말에 들어가서는 여실히 나타났어요. 그러면 당은 그걸 바꿨어야 되거든요. 그걸 바꾸지 못하고 4월 9일까지도 그 기조로 다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결국에는 당이 그 전략과 전술이 부재했다는 것을 나타낸 거죠. 모든 후보들이 아마 그걸 느꼈을 겁니다.

◎ 진행자 > 이조심판론의 전략의 중심에 있었던 건 아무래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인데 그 인물에 대해서도 비판적일 수밖에 없는 건가요?

◎ 이재영 > 그럼요. 왜냐면은 이조심판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라는 얘기를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전달을 했기 때문에 그럼 끝까지 그걸 들고 갔을 때는 나름의 본인, 또는 당의 지도부가 가지고 있는 정보 내지는 전략의 판단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현장에서 뛰고 있는 우리하고는 정반대였으니까 우리의 얘기가 안 먹히는 건지 아니면 희망고문이라고 치면 내가 모르는 뭔가를 또 가지고 있나라는 희망도,

◎ 진행자 > 그런 희망도 가져보셨군요. 한때.

◎ 이재영 > 한때는 가졌죠. 왜냐하면 너무 강하게 나가니까. 딴 얘기를 아예 안 하니까. 그래서 뭔가 진짜 내가 모르는 뭔가 어디선가 누군가 멋진 걸 만들어내고 있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고 싶었죠.

◎ 진행자 > 한방이 있나 이런 생각도 했을 것 같네요.

◎ 이재영 > 그렇죠. 근데 그건 없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3040 정치인 모임이라고 제가 들었는데요. 첫목회.

◎ 이재영 > 네, 첫목회.

◎ 진행자 > 첫째 목요일 날 만난다 이런 건가요?

◎ 이재영 > 네, 맞습니다. 단순합니다.

◎ 진행자 > 이 첫목회 이분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전술전략에 대해서 다 비판적입니까? 공통적으로.

◎ 이재영 > 이분들이 3040, 그리고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띠고 있는 분들이고 특히 수도권에서 출마했던 사람들이 많아요.

◎ 진행자 > 특히 어려웠던 분들이군요.

◎ 이재영 > 그렇죠. 서울 인천 경기인데 충청권도 있긴 하지만 이분들이 공통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전반적인 분위기를 우리가 결국엔 이겨내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내용 각론으로 들어가면 비슷합니다.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의 선거를 이끌어가는 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가지고 있고요. 이분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건 뭐냐면 그러면 예를 들어서 우리가 심판론으로 안 갔으면 어떻게 했어야 됐냐, 정부여당으로서 우리가 비전을 제시하고 어떻게 하면 3040, 사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65+외에는 다 우리한테 등을 돌렸다는 걸 봤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분들한테는 조금 더 정책적으로 다가갔어야 되는데 그런 얘기들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죠.

◎ 진행자 > 대통령실에 대한 어떤 뭐랄까요. 아쉬움이랄까 불만은 없었습니까? 선거운동하시면서.

◎ 이재영 > 있죠. 왜 없습니까?

◎ 진행자 > 어떤 건가요? 가장 컸던 게. 예를 들면 제가 여쭤보는 건 대통령실 책임론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책임론이 부딪히기도 하고 긴장관계도 있었고 결과론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재영 > 저는 선거를 치르면서 다들 아는 얘기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지만 몇 번의 위기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포인트들이 있었어요. 하나는 3월 초에 있었던 이종섭 사건, 그 다음에 황상무 발언, 이런 것이 있었고 대파 논란이 있었고.

◎ 진행자 > 다 변곡점이 됐죠.

◎ 이재영 > 변곡점이 되고 그것에 대한 당이 대응을 못했던 부분 여기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크죠. 지금 보면. 그리고 거기에 어찌 보면 더 크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 막판에 가서는 당내 분열, 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양쪽 다 누가 더 책임이 있느냐 이 말하는 것보다는 둘 다 책임이 있다 이렇게밖에 볼 수가 없네요.

◎ 진행자 >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비판적이신데 지금 당권 얘기가 나옵니다. 당권 도전 얘기가, 어떻게 평가하세요? 그런 얘기가 나오는 상황.

◎ 이재영 > 일단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에 선거를 치르고 나서 당분간 쉴 줄 알았어요. 그리고 그런 기조도 보였고 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럴 것 같다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가만히 놔두질 않네요. 당내에서도 그렇고.

◎ 진행자 > 놔두지 않는 건가요? 본인이 못 참는 건가요? 보시기에.

◎ 이재영 > 글쎄요. 놔두지 않으니까 못 참을 수 있게 된 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가장 처음에 이것을 한동훈 위원장이 다시 재등판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특정인을 지목해서 그렇긴 하지만 홍준표 시장께서 들고 나왔던 것이 오히려 재등장할 수 있는 판을 깔아준 게 아닌가.

◎ 진행자 > 그렇게 보십니까?

◎ 이재영 > 네, 그런 아쉬움도 있고요. 어찌 됐든 간에 제가 만약 한동훈 위원장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사실은. 그분의 참모였다면 쉬면서 재정비할 시간을 가져라라고 드리고 싶은데 말을, 정치권에서는 지금 그렇게 놔두기가 싫은가 봐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십니까?

◎ 이재영 > 네, 가능성은 3주 전보다는 2주 전이 높았고 2주 전보다는 일주일 전이 높았고.

◎ 진행자 > 꽤 보시네요.

◎ 이재영 > 가면 갈수록 가능성은 높아지는 건데 그거야 정치판에 있는 저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아마 주위에서 이때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 쉬어라고 얘기할 사람들도 있을 테고 본인의 선택이 되겠죠.

◎ 진행자 > 누가 가장 나오길 바라는 세력입니까? 당내.

◎ 이재영 >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일반 당원들 중에서도 아직까지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고 그래서 팬덤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팬덤은 한 번 생기면 사그라지지가 않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나오고 안 나오고는 본인의 선택인데 나오면 당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십니까? 아니면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십니까?

◎ 이재영 > 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참모라면 나오지 말라고 얘기할 것 같아요. 지금은 쉬면서, 쉰다기 보단 재정비하면서 정치라는 걸 세게 강하게 단기간 내에 맛본 거 아닙니까? 그리고 결과물은 실패였었고, 그것이 어떤 선택이었든 본인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론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럼 대통령실 얘기로 돌아가 봐서요. 대통령실의 책임도 상당 부분 비판적으로 지적을 해주셨는데 대통령의 국정기조는 바뀌었습니까? 보시기에.

◎ 이재영 > 아직까지는 바뀌었다고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잖아요. 지금 선거 치른 지 20일 조금 넘은 것이고 바뀌려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 같긴 해요. 근데 바뀌었는지 안 바뀌었는지는 사실 시간을 두고 봐야 되겠죠. 22대 국회가 시작되고 나서 아마 본격적으로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텐데 그때 가서 아마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내일모레 기자회견 보면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 이재영 > 기대는 하고 싶은데 일단 지금 저는 그래요. 첫목회를 하면서도 느낀 건데 저희가 지금 세 번째 지는 거예요. 서울에서 네 번째 지는 거고요. 그때마다 저희가 백서도 만들고 당이 바뀌어야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안 바뀐 거거든요. 결국에는 누구 한 사람 또 어떤 특정세력에 의해서 거기가 바뀌거나 잘 나가거나 이런 것을 기대하는 것보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글쎄요. 이번 9일 날 하신다는 기자회견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모르지만 그걸 떠나서 그거는 우리한테 상수가 아니고요. 우리 스스로가 이제는 자생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첫목회, 특히 젊은 보수들이 모여 있는 이 첫목회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근원적 변화 뭔가요?

◎ 이재영 > 일단은 저희가 지난 한 10여 년간 보면 치열한 노선투쟁이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민심과 괴리가 있다는 부분을 여러 정책이나 이런 얘기 속에 있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전혀 우리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다가가는 보수, 그리고 정치를 하면 정치라는 게 뭐겠습니까. 진짜 필요한 분들, 약자 곁에 서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근데 그런 모습을 우리가 지난 10년간 보여주지 못했다는 거는 뼈아픈, 뼈아픈 부분이고요. 그 지점을 저희가 어떻게 해서든지 이제는 다가가는 그리고 진짜 미래를 위한 그런 얘기들을 해야 되지 않을까.

◎ 진행자 > 국민들한테 다가가는 혹은 국민들의 어떤 기대에 부응하는 이런 말씀을 하셔서 여쭤보는 건데, 김건희 여사 특검이나 여러 특검에 대한 사안 자체의 옳다 그르다는 평가를 안 하겠습니다. 그건 어차피 정쟁의 대상이니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국민들은 굉장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상, 특검은 어떻게 대응해야 됩니까?

◎ 이재영 > 특검이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사안마다 다 틀리긴 한데

◎ 진행자 > 일단 채해병 걸 평가해 볼까요.

◎ 이재영 > 채상병 특검 같은 경우에는 저는 당이 대응을 잘 못했다고 생각을 해요. 첫째 큰 틀에서 보면 어찌 됐든 간에 병사가 작전 중에 사망을 했습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국가가 해야 되는 거는 이 사건에 대해서 정확하고 명확하게 파악을 해야 되는 것이고 가족을 위로해야 되는 것이고 더 중요한 건 그 옆에 있었던 그 동지들 같은 병사들 그분들이 이 사안을 어떻게 국가가 다루는가 보면서 결국에는 내가 나라를 지키면서 목숨을 내놓고 지키는 게 맞는가라는 생각을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데 그때 국가가 나서줘야 되거든요. 근데 어찌 됐건 간에 상세한 내용까지는 제가 모른다 치더라도 일단은 가지고 있는 인식과 이미지가 회피를 했다, 아니면 도망갔다라고 보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정확하게 우리 당이 나서서 이건 아니다라는 걸 설명을 하든지 어떻게든 전향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을 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던 부분 아쉽기 때문에 이 특검에 대해서는 우리가 전향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오히려 대안을 내놓고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법리적으로 복잡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법리적으로는 법조인이 아니기 때문에 설명을 잘 못한다 하더라도 제가 아마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맞는 얘기를 하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게 이건 당이 우리가 민심에 서서 그 시각으로 그 세계관으로 바라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금은 그 반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의 당론 아닙니까? 지금 반대는 채상병 특검에 대한.

◎ 이재영 > 당론인지까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당론이라는 게,

◎ 진행자 > 왜냐하면 모든 분들이 당론이 결정됐는지를 넘어서서 의원들이 모두가 한 분 빼놓고 다 일어나서 나왔으니까요. 여당이 채상병 특검법은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구나 국민한테 분명히 가시적으로 명시적으로 표현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이재영 > 그 부분도 지금 계신 분들이 이제 21대 국회 막바지잖아요. 그리고 22대로 들어갈 건데 그중에서 몇 분은 계속해서 하시겠죠.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 특검법에 대해서 각론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걸 설명하고 그냥 나오는 게 아니고 설명을 하고 당당하게 왜 잘못됐는지에 대해서 국민한테 시간이 걸리더라도 말씀을 드리면서 오히려 거기에 대해서 대안을 내고 오히려 새로운 안을 내놓고 야당과 협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재의결하면, 지금 거부권 행사는 거의 분명해 보이니까요.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표현한 걸 보면. 재의결하면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나올 가능성을 얼마나 보세요? 당내에서 분위기로 봐서는.

◎ 이재영 > 글쎄요. 그건 제가 현역의원들의 마음을 모르니까 그건 제가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근데 현역들이 계십니까? 혹시. 첫목회.

◎ 이재영 > 첫목회 현역은, 지금 김재섭 도봉갑에서 당선된 분이 원래 멤버로 있었고 지금 현역이

◎ 진행자 > 21대는 계십니까? 그 멤버.

◎ 이재영 > 21대는 없어요. 낙선자 중심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 진행자 > 그러면 재의결 투표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의견이 통일이 안 되겠군요.

◎ 이재영 > 그거는 없습니다. 전혀.

◎ 진행자 > 그렇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은 같은 의견이신가요?

◎ 이재영 > 김건희 여사 특검도 어떤 특검을 얘기하느냐에 따라서 다 틀려요. 예전에 나왔던 도이치모터스.

◎ 진행자 > 주가 조작 혐의.

◎ 이재영 > 주가 조작 혐의이라는 건 사실 이 부분은 결혼 전에 있었던 얘기잖아요. 이건 전에도 얘기했지만 권력형 비리를 얘기하는 게 특검이잖아요. 이게 과연 권력형 비리인가 특검의 본 취지에서 벗어난 거예요. 그리고 이 부분은 만약 야당이 이걸 계속 진행하려면 민주당도 사과부터 해야 될 것 같아요. 왜냐면 잘 아시잖아요. 지금 공수처 그렇게 밀어붙여서 만든 이유가 뭡니까. 검찰을 못 믿기 때문에 우리가 그 당시 야당이 얘기했었던 것이 수사권 조정해서 경찰한테 넘겨야 된다. 그리고 검사를 못 믿기 때문에 공수처를 만들어야 된다. 근데 지금 야당이 얘기하는 건 경찰 조사도 못 믿겠고 공수처 얘기도 못 믿겠고 그러면 도대체 특검하는 이유가 뭔지. 왜 그때 내놓고 지금은 못 믿겠다고 얘기하는지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보면 결국에는 너무 정치적으로 사용하려는 거 아닌가. 그건 채상병 특검도 지금 마찬가지예요. 채상병 특검도 사실 지금 공수처에서 진행되고 있잖아요. 그 부분도 야당이 너무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은 가질 수밖에 없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반적으로 의혹을 해소해야 되는 건 맞고 우리가 위로하고 그거에 대한 수사는 정확하게 해야 되겠지만 야당이 과연 이 특검을 그럼 진짜 채상병 병사에 대해서 채상병에 대해서 진짜로 위로하기 위해서 하는 건지 정치적 의도는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닌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아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야당, 정치하는 사람들은 집권세력의 취약점을 봤을 때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이 행위를 하지 않지 않겠습니까. 무슨 얘기냐면 국민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이지만 그걸 대변할 때 정치적 의도가 있건 없건 국민들의 뜻을 대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당도 무조건 반대할 것만은 아니지 않느냐 이런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영 > 아까 제가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부분은 오히려 여당이 전향적인 태도를 가지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시간이 벌써 다 됐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재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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