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준·김소은, KBS배 전국육상대회 남녀 2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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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준(서천군청)과 김소은(가평군청)이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녀 200m 정상에 올랐다.
서민준은 6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남자 대학·일반부 200m 결선에서 21초30에 달려, 21초32의 신민규(국군체육부대)를 0.02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 뒤 서민준은 "4월 열린 2024 전국실업육상대회에 이어 오늘도 200m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200m에서 20초대에 진입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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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서민준(서천군청)과 김소은(가평군청)이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녀 200m 정상에 올랐다.
서민준은 6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남자 대학·일반부 200m 결선에서 21초30에 달려, 21초32의 신민규(국군체육부대)를 0.02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 뒤 서민준은 "4월 열린 2024 전국실업육상대회에 이어 오늘도 200m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200m에서 20초대에 진입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여자 대학·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김소은이 24초59로 1위를 차지했다.
현역 200m 최강으로 꼽히는 이민정(광주광역시청)이 25초20으로, 김소은에 이어 2위를 했다.
김소은은 "올 시즌에 개인 최고 기록(24초30)을 넘어 여자부 한국 기록(23초69)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 고등부 800m 결선에서는 '중장거리 유망주' 송다원(영천성남여고)이 2분13초6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송다원은 "목표로 했던 기록(2분13초00)에 도달하지 못해 아쉽다"며 "올해 목표 기록은 800m 2분11초, 1,500m 4분10초대 진입"이라며 "기록을 경신하고,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손창현(구미인덕중)은 남자 중등부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65m44를 던지며, 중학교 한국 기록(66m17)에 불과 73㎝ 뒤진 역대 2위 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종전 63m34)을 세우며 우승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키 187㎝, 몸무게 103㎏)을 갖춘 손창현은 "5월 소년체전에서 중학교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약속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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