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장 틀렸다… 韓, 주한미군 방위비 실제 40~50%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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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이 주한미군 관련,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거의 부담하지 않고 있다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주장에 대한 오류를 지적했다.
한국이 분담금을 증액하고 있고, 주한미군 주둔에 소요되는 비용의 40∼50%를 부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한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이전에 방위비를 거의 내지 않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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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거의 내지 않도록 해’ 주장
매체 “사실에 근접조차 않는 내용”
타임지 인터뷰서 32개 오류 확인
미국 CNN방송이 주한미군 관련,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거의 부담하지 않고 있다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주장에 대한 오류를 지적했다. 한국이 분담금을 증액하고 있고, 주한미군 주둔에 소요되는 비용의 40∼50%를 부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국을 ‘아주 부유한 나라’(very wealthy country)라고 칭하면서 “우리는 사실상 군대 대부분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그리고 그들은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동의했다”면서 “그런데 내가 (백악관을) 떠난 지금은 아마 거의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어 “내가 알기로는 한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와 재협상을 통해 그 비용을 거의 아무것도(almost nothing) 없었던 이전 수준으로 훨씬 더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한국은 2014년 8억6700만달러(1조1800억원)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지급했고, 2018년까지 물가 상승률에 연동해 이를 올리기로 합의했다”며 “미 의회조사국(CRS)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일반적으로 인건비를 제외하고 주한미군 주둔에 소요되는 비용의 40∼50%를 부담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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