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나우두' 임대시장 나온다. 맨유 첼시 토트넘, EPL 구단 군침 줄줄. 에이전트 갈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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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엄청난 재능으로 인해 '제2의 호나우두'로 불리는 브라질 청소년대표 출신 공격수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TBR풋볼은 '바르셀로나가 팀 합류 6개월도 안된 호케에게 여름에 임대이적이 가능하다고 알렸다'면서 '첼시와 맨유, 토트넘을 포함한 복수의 EPL 구단에게 에이전트들을 통해 연락했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케가 임대매물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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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엄청난 재능으로 인해 '제2의 호나우두'로 불리는 브라질 청소년대표 출신 공격수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FC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영입한 '제2의 호나우두' 비토르 호케(19)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 임대 형태로 나올 전망이다. 호케 영입에 뛰어들었던 EPL 구단들이 열광할 만한 소식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한국시각)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이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 영입에 대한 제안을 들었다'며 호케의 임대 이적 가능성에 대해 단독보도했다. 호케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인물이다. '제2의 호나우두'로 불릴 정도로 청소년 시절부터 뛰어난 골 감각을 과시했던 선수다.
때문에 작년 여름 이적시장 때 첼시와 맨유, 토트넘 등 많은 EPL 구단들이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5200만파운드(약 888억원)에 호케와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30~2031시즌까지 무려 7년이나 됐다. 그러나 호케는 곧바로 바르셀로나에 오지 않았다. 원 소속팀인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계속 뛰다가 1월이 돼서야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하지만 호케는 바르셀로나에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선발은 2경기에 그쳤고, 주로 교체 멤버로 나왔다. 그마저도 최근에는 없다. 최근 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아직 10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호케의 출전 경험을 늘리기 위해 임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TBR풋볼은 '바르셀로나가 팀 합류 6개월도 안된 호케에게 여름에 임대이적이 가능하다고 알렸다'면서 '첼시와 맨유, 토트넘을 포함한 복수의 EPL 구단에게 에이전트들을 통해 연락했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케가 임대매물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제안에 리버풀과 애스턴 빌라, 뉴캐슬, 웨스트햄, 브라이튼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재능을 지난 어린 선수를 임대로 데려와 사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완전 영입 찬스를 얻을 수 있어 이득이다. 이번 여름에 EPL 구단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바르셀로나의 결정은 또 다른 문제의 발단이 될 수 있다. 호케의 에이전트는 임대를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호케의 에이전트인 안드레 퀴리는 최근 카탈루냐 라이도방송인 RAC1과의 인터뷰에서 '호케가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또한 차비 감독이 왜 그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차비 감독은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 기다려야 한다고 선수에게 말하고 있지만, 호케의 거취에 대해 구단과 이야기 할 것이다. 하지만 임대로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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