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피치클록 위반과 경기 시간에서 '불명예 1위'

최대영 2024. 5. 6.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계에서 피치클록 위반 사례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이 부문에서 가장 많은 위반을 기록하며 불명예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개한 2024 KBO리그 피치클록 위반 중간 현황에 따르면, 시즌 개막 이후 5일까지 진행된 178경기에서 총 2,173건의 피치클록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

이 중에서도 롯데 자이언츠는 경기당 평균 10.59회의 피치클록 위반으로 리그 최다를 기록, 이 부문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계에서 피치클록 위반 사례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이 부문에서 가장 많은 위반을 기록하며 불명예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개한 2024 KBO리그 피치클록 위반 중간 현황에 따르면, 시즌 개막 이후 5일까지 진행된 178경기에서 총 2,173건의 피치클록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경기당 평균 12.21회에 달하는 수치로, 리그 전체에서의 피치클록 위반 추세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시즌 초반인 3월까지는 경기당 평균 5.85회의 위반에 그쳤으나, 4월 이후 이 수치는 11.88회로 급증했고, 그 추세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롯데 자이언츠는 경기당 평균 10.59회의 피치클록 위반으로 리그 최다를 기록, 이 부문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반면, 가장 적은 위반을 기록한 팀은 kt wiz로, 그들은 경기당 평균 3.38회의 위반으로 상대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자 부문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161회로 가장 많은 위반을 기록했으며, 100회 이상 위반한 팀은 한화가 유일하다. 포수 부문에서는 롯데가 10회로 가장 많은 위반을 기록했으며, 이는 올 시즌 포수 위반 총횟수의 약 1/3을 차지하는 수치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평균 소요 시간에서도 3시간 13분(9이닝 기준)으로 1위에 올라, 경기 시간에서도 불명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가장 경기 시간이 짧은 팀은 키움 히어로즈로, 그들의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58분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피치클록 규정 준수와 경기 속도 개선에 대한 KBO와 각 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