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황금연휴···카지노株 기대감 솔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노동절(5월 1~5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가 겹치면서 국내 관광업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중국·일본 등의 관광객 유입으로 한동한 부진했던 카지노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여행·증권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슈퍼 골든위크'가 겹친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수는 각각 8만 명,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比 12% 뛰어 실적 청신호
중국 노동절(5월 1~5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가 겹치면서 국내 관광업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중국·일본 등의 관광객 유입으로 한동한 부진했던 카지노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여행·증권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슈퍼 골든위크’가 겹친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수는 각각 8만 명,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휴에 한국을 방문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만 45만 명이 넘는다는 계산이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유입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외국인 카지노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제주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단체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카지노 업종은 2022년 상반기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에도 매출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단체관광 허용 이후에도 관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가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롯데관광개발(032350) 주가는 이달 3일 기준 1만 150원으로 전일보다 0.49%(40원) 내렸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 강원랜드,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보합세에 그쳤다. 다만 최근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반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진단에 힘이 실린다. 올 4월 파라다이스·GKL·롯데관광개발 등 국내 카지노 3사의 4월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한 금액)은 1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드롭액은 외국인 카지노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파라다이스와 GKL 모두 일본·중국·기타 등 모든 지역에서 VIP가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입국자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고 선행지표인 제주도 입도 외국인 지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달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은 BTS에게 사과하라'…SNS 뒤덮은 전세계 팬들의 항의
- 영국 FT가 본 '민희진 현상'…'한국 여성들에게 민희진은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사건 전말…응급실 검사 중 실종
- [공식] 기부천사 아이유, 9년째 어린이날 기부…누적액만 50억원
- 광고인데 열흘만에 '1000만뷰'…이래서 다들 '임영웅, 임영웅' 하나
- 이제 '공식 석상'도 함께…블핑 리사, 재벌 2세 남친과 동반 행사 참석
- 160cm·46kg 환상 몸매에 동안 미녀…실제 나이 보니 ‘깜놀’
- ‘성추행 의혹’ 유영재, 과거 나쁜손 재조명…노사연 허리 감싸고 손 만지작
- 배우 고윤정·조인성도 입었다…무더위 날리는 냉감소재 ‘이 옷’ 정체는?
- '농구대통령 아들 중에 누가 더 잘하나'…프로농구 13년 만에 '연속 1만 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