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직업·윤리교육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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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듯, 인플루언서들도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본인들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파장을 생각해 유익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야 인플루언서 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며 인플루언서 산업 발전을 위해 인플루언서들이 직업윤리 의식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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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
"의사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듯, 인플루언서들도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본인들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파장을 생각해 유익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야 인플루언서 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며 인플루언서 산업 발전을 위해 인플루언서들이 직업윤리 의식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플랫폼 '레뷰'는 인플루언서 광고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점포가 공고를 올리고 인플루언서들이 광고에 참여하기를 신청하면 그들의 데이터를 검토해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인플루언서를 매칭하는 인공지능(AI) 추천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인데, 모집부터 홍보 결과 보고서까지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했다.
장 대표는 레뷰의 강점으로 '동네 가게 사장님'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모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식당과 미용실뿐 아니라 헬스장, 마사지숍, 점집 등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현재까지 누적 고객사는 6만곳, 누적 회원 수는 121만명, 누적 공고는 84만건, 서비스 국가는 대만·베트남·필리핀 등 7개국에 달한다.
그는 "인플루언서 활동 영역이 마케팅 산업뿐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로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산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인플루언서의 '직업윤리 의식 결여'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게 장 대표의 생각이다. 가짜뉴스와 자극적인 내용을 담은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그는 이런 문제점을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데, 올해 안으로 협회 차원에서 인플루언서 직업윤리 함양 캠페인과 인플루언서 직업윤리 함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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