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원 진드기에 라임병 병원체 발견…주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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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북구와 달서구 도심공원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확인됐습니다.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의 풍토병 중 하나로 2011년 이후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두류공원 등 지역 도시공원 등에서 라임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감염병 등의 병원체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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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공원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발견되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북구와 달서구 도심공원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확인됐습니다.
라임병에 걸리면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피부병변인 유주성 홍반(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과녁 모양의 피부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의 풍토병 중 하나로 2011년 이후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3년 국내 환자 발생 건수는 45건으로 2022년 2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두류공원 등 지역 도시공원 등에서 라임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감염병 등의 병원체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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