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최윤겸 감독 “득점하는 데 어려움 겪고 있어…우선 수비에 집중할 것”

강동훈 2024. 5. 6.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선 수비에 집중하겠다."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은 6일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감독은 "김도균 감독이 수원FC 시절에도 수비를 중요시했다. 스타일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스쿼드 면에선 K리그2 내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우선 수비에 집중하겠다.”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은 6일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올 시즌 9경기를 치르는 동안 8골에 그치면서 경기당 득점이 1골을 넘지 못하는 등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수비에 무게를 싣는 전략으로 나서겠다고 계획을 밝힌 것이다.

최 감독은 “최근 승리가 많이 없지만, 어쨌든 무승부를 거두면서 패배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결국 승점을 꾸준히 확보해야만 순위가 처지지 않는다”며 “다만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울리뉴(브라질)와 윤민호 등을 돌아가면서 활용하곤 있는데 사실 이 선수들이 정통 공격수는 아니다. 그래서 공격 쪽에 무게가 떨어져서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우선 수비에 집중할 생각이다. 공격에서 골을 넣기 힘든 상황이라 실점하지 않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파울리뉴는 지난해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최 감독은 “기량적으론 문제가 안 된다. 다만 선수 생활하면서 큰 부상이 처음이라서 트라우마가 남아 있다”며 “아마 그 부분에서 본인 스스로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서울이랜드는 겨우 내 사령탑부터 선수단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특히 승격 경험이 있는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최 감독은 “김도균 감독이 수원FC 시절에도 수비를 중요시했다. 스타일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스쿼드 면에선 K리그2 내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이날 충북청주는 4-3-3 대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김영환과 정민우, 장혁진이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다. 미유키(일본)와 홍원진, 김선민이 중원을 꾸린다. 구현준과 베니시오(브라질), 이한샘, 최석현이 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박대한이 지킨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