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9일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회견...“가능한 모든 주제 질문 받을 것”

김동하 기자 2024. 5. 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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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8월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6일 발표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이곳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먼저 집무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 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말할 것”이라며 “이후 1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이후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질의응답을 약 1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 대변인이 사회를 맡아 질문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방송사, 신문사, 지역신문 등 언론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골고루 안배해서 질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가능한 모든 주제에 대해 질문이 나올 텐데,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위주로 (답변을) 준비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후 두번째로,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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