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IB 불법 공매도 추가 적발…총 9개사 2천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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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적발을 계기로 전수조사에 나선 금융감독원이 2천억 원대 불법 공매도를 적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권 글로벌 투자은행 14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까지 불법 공매도 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 모두 9개 사가 164개 종목에서 총 2천112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한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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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적발을 계기로 전수조사에 나선 금융감독원이 2천억 원대 불법 공매도를 적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권 글로벌 투자은행 14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까지 불법 공매도 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 모두 9개 사가 164개 종목에서 총 2천112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한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글로벌 IB BNP파리바와 HSBC의 556억 원대 불법 공매도를, 올해 1월 A와 B사의 540억 원대 불법 공매도를 각각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에서 A·B사의 위반 규모가 1천168억 원으로 확대됐고, 나머지 5개 사도 388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한 사실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조사 중간 결과로,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 위반 규모와 위반 내용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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