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기회 줘야…토트넘 물러터진 면 고쳐야"

이형주 기자 2024. 5.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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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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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로이 킨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 빠졌고 리버풀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 빠지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행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3경기 만을 남긴 상황에서 4위 빌라와의 승점 차가 7점으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4연패 역시도 20년만의 치욕이다. 토트넘은 지난 2004년 4연패를 당한 이후로 처음으로 리그에서 4번 연속 내리지는 불명예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가 로이 킨이 토트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킨은 "옳건 그르건 우리는 토트넘의 지난 3, 4, 5경기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시작을 돌이켜보면 그에게 (지금까지 오는 것이) 큰 도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에 처음 입문한 감독이었고, 그의 이력서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이는 불공평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꽤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킨은 "하지만 동시에 토트넘은 지난 몇 경기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에 대해 생각할 때 하나의 인식이 있는데 항상 물러터졌다는 것이다. 그는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몇 가지 긍정적인 면을 되돌아볼 것이다. 물론 5위나 6위로 시즌을 마친 후 경쟁하고, 차기 시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한 번 기회를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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