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이름 알렸던 '발롱도르 전설', 레알 역사 '최고령 출전 기록' 경신… '무려 38세 238일'

조남기 기자 2024. 5. 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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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루카 모드리치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 레알 마드리드(레알)-바이에른 뮌헨(뮌헨)전에 출전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레알-카디스전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종료 전까지는 레알 선수로서 '출전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할 듯한 루카 모드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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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카 모드리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얼마 전 또 다른 '대기록'을 작성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 레알 마드리드(레알)-바이에른 뮌헨(뮌헨)전에 출전했다. 루카 모드리치에겐 뜻깊은 게임이었다. 레알의 아이콘 푸스카스 페렌츠를 넘어서는 위대한 숫자에 도달했기 때문이었다.

루카 모드리치가 뮌헨전에 출전한 날, 그의 나이는 38세 234일이었다. 이는 레알 소속으로 UCL에 출전했던 역대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최고령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악마의 왼발' 푸스카스 페렌츠였다. 푸스카스 페렌츠는 38세 229일까지 UCL에 출전했는데, 이걸 모드리치가 이번에 경신했다.

UCL에서 업적을 써 내린 루카 모드리치는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가장 높은 영역에 도달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레알-카디스전에 출전했다. 그날 루카 모드리치의 나이는 38세 238일이었다. 레알 소속으로 라리가에 출전했던 역대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역시 푸스카스 페렌츠였는데, 그는 38세 233일까지 레알을 위해 달렸다.

한때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루카 모드리치는 이후 레알로 이적해 '전설 반열'에 접어들었다. 수많은 스타들이 레알을 거쳐 가는 와중에도 클럽은 루카 모드리치 한 명만큼은 유지했다. 레알에서 이토록 오래 달릴 수 있다는 건 루카 모드리치의 클래스가 그만큼 압도적이었고 꾸준했다는 방증이다. 루카 모드리치는 어언 13년째 레알에서 뛰고 있다. 최정상 레벨에서 미끄러지면 곧장 팀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은 곳에서 루카 모드리치는 꿋꿋하게 생존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2018년엔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하던 시대의 흐름에 균열을 냈다. 현재는 차기 시즌 거취를 두고 논의 중이다. 이번 시즌 종료 전까지는 레알 선수로서 '출전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할 듯한 루카 모드리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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