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타워’에 막힌 요키치, 그가 생각하는 공략법은?

박종호 2024. 5. 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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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복제하면 된다"덴버 너겟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2라운드 1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나 99-106으로 패했다.

그렇다면 요키치가 생각하는 미네소타 수비의 공략법은 무엇일까? 요키치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정말 높다. 고베어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위력적이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내 자신을 복제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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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복제하면 된다”


덴버 너겟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2라운드 1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나 99-106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덴버는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비록 벤치 선수들이 이탈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건재했기 때문. 특히 파이널 MVP를 수상한 니콜라 요키치(211cm, C)는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시즌 평균 26.4점 12.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요키치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1라운드에서는 LA 레이커스를 만나 평균 28.2점 16.2리바운드 9.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9%, 3점슛 성공률 33%를 기록. 최고의 수비수인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의 수비를 가볍게 공략했다.

2라운드 상대는 루디 고베어(216cm, C)와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의 ‘트윈 타워’가 이끄는 미네소타. 첫 번째 경기에서는 두 선수의 수비에 다소 고전한 요키치다.

요키치의 최종 성적은 32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준수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 비해서는 위력이 줄어들었다. 또, 상대의 높이에 다소 고전하며 효율 역시 떨어졌다. 야투 성공률은 44%(11/25)였고 3점슛 성공률은 22%(2/9)였다. 또, 7개의 실책을 범했다.

가장 큰 문제는 상대의 높이였다. 타운스가 버티면 다른 선수들의 도움 수비가 들어왔다. 고베어, 나지 리드(206cm, F), 제이든 맥다니엘스(206cm, F) 등이 도움 수비에 나섰다. 그렇다면 요키치가 생각하는 미네소타 수비의 공략법은 무엇일까?

요키치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정말 높다. 고베어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위력적이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내 자신을 복제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그 후 “장난이고, 이제 1차전이다.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동료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덴버는 홈 코트 어드벤티지를 가지고도 1차전을 내줬다.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2차전 승리가 간절하다. 과연 7일 덴버의 홈코트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덴버의 포워드들이 높이 싸움에서 요키치를 도와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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