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남겨두고 결국 아틀레티코로 떠난다…‘219억에 이적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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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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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바이에른 뮌헨, 샬케, 사우샘프턴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토트넘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팀의 핵심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5골 7도움까지 올리며 제 몫을 다한 몇 안되는 토트넘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전혀 달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 미드필더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를 기용했다.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호이비에르는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았다. 올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7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다음 시즌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토트넘은 코너 갤러거(24, 첼시) 영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그의 영입을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62억 원)의 이적료 지불까지 고려하는 중이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지난해 여름과 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추진할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아틀레티코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다음 시즌 우승 경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코케, 호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호흡을 맞출 미드필더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텔레그라프’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둔 호이비에르의 시장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아틀레티코는 그를 1,500만 유로(약 219억 원)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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