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경비업체에 괴한 침입…차·현금인출기 마스터키 탈취 도주

사공성근 기자 2024. 5. 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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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지역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탈취한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새벽 2시 50분쯤 원주시 학성동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모자를 쓴 괴한이 침입해 직원 1명을 제압한 뒤 손발을 묶고 차량 1대와 마스터키를 뺏아 달아났습니다.

괴한은 탈취한 경비보안업체 차를 이용해 모 농협 현금인출기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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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지역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탈취한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새벽 2시 50분쯤 원주시 학성동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모자를 쓴 괴한이 침입해 직원 1명을 제압한 뒤 손발을 묶고 차량 1대와 마스터키를 뺏아 달아났습니다.

괴한은 탈취한 경비보안업체 차를 이용해 모 농협 현금인출기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인접 경찰서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주요 지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마스터키로 농협 현금인출기를 열어 1,900여만 원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마스터키가 있더라도 확인 전화 등을 통하지 않으면 현금인출기 잠금을 풀 수 없다"며 "이를 모두 해제한 뒤 현금을 훔친 점 등을 미뤄볼 때 동종 업계에 종사했던 자의 범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치밀한 점 등으로 미뤄 범행을 도운 이들의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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