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관선' 안경진 전 강원도지사 별세… 향년 88세

▲ 안경진 전 강원도지사 [유족 제공]

마지막 관선 강원도지사 안경진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8시23분쯤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6일 전했다. 향년 88세.

강원 원주생인 고인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 1959년 내무부 8급 서기로 시작해 강원 인제군수, 화천군수, 경기 안양시장, 정무1장관실 정무실장 등을 거쳐 1995년 마지막 관선 강원도지사를 역임했다. 강원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도 활동했다. 정무1장관실 정무실장일 때 정무1장관에 취임한 손아래 처남 서청원 전 의원을 15일간 보필한 적도 있다.

유족은 부인 서순원씨와 사이에 2남1녀로 딸 안정원(오산대 교수)씨와 아들 안정상(사업)·안정훈(삼성SDI 변호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이며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장지 원주 선영. 연락처는 02-3410-69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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