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토트넘, 4년 전 'SON-요리스 싸움'까지 소환됐다...'또' 경기 도중 동료끼리 '충돌'

김아인 기자 2024. 5. 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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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 선수 두 명이 경기장에서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 현재의 주장 손흥민과 당시 주장이었던 요리스는 에버턴전 하프타임 동안 놀라운 충돌을 보였다"면서 당시 요리스와 손흥민이 말다툼을 벌였던 일화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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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 도중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로얄이 충돌하는 모습까지 전해졌다.
사진=더 선.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 도중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로얄이 충돌하는 모습까지 전해졌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 도중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로얄이 충돌하는 모습까지 전해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리그 4연패와 함께 UCL 진출권과 멀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이 강하게 압박했다. 토트넘의 수비는 맥없이 뚫렸다. 결국 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전반 45분 앤디 로버트슨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기세는 계속됐다. 후반 5분 코디 각포가 헤더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14분 하비 앨리엇까지 득점하면서 순식간에 4골 차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추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올리버 스킵, 히샬리송, 제임스 매디슨이 들어갔다. 간신히 후반 27분 히샬리송의 만회골이 나왔다. 이어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히샬리송의 도움을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격차를 좁히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경기는 2-4로 리버풀에 패하면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 도중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로얄이 충돌하는 모습까지 전해졌다.

이날 토트넘은 뉴캐슬전, 아스널전, 첼시전에 이어 4연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05시즌 기록한 6연패 이후로 역대 토트넘 경기 중 가장 긴 연패에 해당했다. 20년 만의 굴욕적인 기록이었다. 번리, 맨체스터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4위권 진입은 남은 시즌 동안 사실상 어려워졌다.


팀의 좋지 않은 분위기를 보여준 장면도 나왔다.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이 전반전 리버풀에게 0-2로 지는 상황에서 로메로와 에메르송은 서로 싸웠다. 미키 반 더 벤은 그들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충돌을 중단시켜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 선수 두 명이 경기장에서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 현재의 주장 손흥민과 당시 주장이었던 요리스는 에버턴전 하프타임 동안 놀라운 충돌을 보였다”면서 당시 요리스와 손흥민이 말다툼을 벌였던 일화를 조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그 장면을 보지 못했지만 몇몇 사람들에게 들었다. 그들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았고,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를 원할 것이다.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들은 상황을 바꾸고 싶어할 거다”고 문제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사진=X(구 트위터).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 도중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로얄이 충돌하는 모습까지 전해졌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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