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입단 계약…KB스타즈, 유럽 진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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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26·청주 KB스타즈)가 해외무대에 재도전한다.
KB스타즈는 "튀르키예 슈퍼리그 갈라타사라이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박지수가 유럽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3일 발표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해외 진출 의사를 수용했다.
갈라타사라이와 박지수의 협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KB스타즈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박지수의 '임의해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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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튀르키예 슈퍼리그 갈라타사라이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박지수가 유럽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박지수는 지난달 19일 갈라타사라이로부터 공식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는 2022~2023시즌부터 2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튀르키예 슈퍼리그의 강호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해외 진출 의사를 수용했다.
갈라타사라이와 박지수의 협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KB스타즈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박지수의 ‘임의해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박지수는 1년이 경과돼야 WKBL로 돌아올 수 있다. KB스타즈는 2024~2025시즌을 박지수 없이 치른다.
박지수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을 함께하지 못해 팬들과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움이 크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9월초 튀르키예로 떠나기 전까지 국내에서 개인훈련과 대표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지수의 해외무대 도전은 이번이 2번째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했다. 미네소타 링스에 2라운드 5순위로 지명받은 직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일정이 겹치지 않아 WKBL과 WNBA를 병행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식스맨으로 3시즌(2018·2019·2021시즌) 뛰면서 82경기에서 평균 1.8점·2.2리바운드·0.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WNBA 재도전을 미뤄온 끝에 이번에는 유럽으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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