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역대 시리즈 최고 화력"…'범죄도시4' 800만 돌파, 빈집 된 극장가 제대로 털었다

조지영 2024. 5. 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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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시리즈 사상 가장 뜨거운 화력으로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8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범죄도시3'의 800만 관객 돌파 시점(개봉 14일째) 역시 단축하며 시리즈 최단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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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마동석. 삼성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4.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시리즈 사상 가장 뜨거운 화력으로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범죄도시4' 측은 6일 "'범죄도시4'가 개봉 13일 차인 6일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819만3211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과 IT 업계 천재 CEO에 맞선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이끈 마동석을 주축으로 4대 빌런으로 김무열이 출연해 '범죄도시4'를 완성했다.

충무로 대표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매김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2017년 개봉한 1편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당시 19세 이상(前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서막을 열었다. 이후 봄 극장가로 개봉 시기를 맞춘 '범죄도시' 시리즈는 '범도' 신드롬을 구축하는데 성공, 5월 붙박이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범죄도시2'(22, 이상용 감독)는 1269만명을 동원해 시리즈 사상 첫 1000만 축포를 터트렸고 이듬해 개봉된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역시 1068만명을 동원하며 연거푸 쌍천만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범도' 신드롬은 네 번째 이야기인 '범죄도시4'까지 이어졌다. '범죄도시4'는 2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300만, 5일 만에 400만, 9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흥행 폭주를 이어 13일 만인 6일 800만 고지를 점령했다. 1000만 돌파까지 단 180만6789명 남았다.

특히 '범죄도시4'의 800만 돌파 기록은 앞서 올해 첫 번째 1000만 축포를 터트린 '파묘'(장재현 감독)의 800만 돌파 시점(개봉 18일째)을 비롯해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의 800만 돌파 시점(개봉 18일째)보다 5일이나 앞당긴 속도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8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범죄도시3'의 800만 관객 돌파 시점(개봉 14일째) 역시 단축하며 시리즈 최단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가장 뜨거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범죄도시4'는 '5월='범죄도시'' 공식을 관객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며 부정할 수 없는 히트 메이커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4'는 맞불 경합을 피한 경쟁작들 덕분에 빈집 상태였던 5월 극장가를 온전히 독차지, 유일무이한 장르 영화로 등판하면서 흥행을 싹쓸이할 수 있었다. 5월 극장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4'의 1000만 골든벨 또한 자연스레, 또 당연시되고 있는 이유다. '범죄도시4'가 10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하면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의 트리플 1000만 기록으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게 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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