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야? 8G 만에 '10(10골)-10(12도움) 클럽' 가입했다!"…도대체 너는 누구냐?

최용재 기자 2024. 5.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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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시즌을 모두 소화해도 달성하기 힘든 10-10 클럽 가입. 그런데 이 클럽 가입을 단 '8경기' 만에 해낸 선수가 있다. 도대체 누구인가. '축구의 신'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 

역시나 '축구의 신'이 해낸 일이다. 리오넬 메시가 해낸 일이다. 8경기에 출전해 10골 12도움을 올렸다. 한 시즌 내내 노력해도 힘든 일을 8경기 만에 완성한 그. 역시나 'GOAT'다. 다른 표현을 할 수 없는, '축구의 신' 그 자체다. 

스페인의 '아스'는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8경기에서 나서 1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메시가 정상의 기량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결정적 경기가 지난 5일 열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4 MLS 12라운드 뉴욕 레드불스와 경기를 펼쳤고, 6-2 대승을 거뒀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에만 6골을 폭발시켰는데, 메시는 이 경기에스 무려 5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1골도 추가했다. 한 경기에서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이다. 

이 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MLS 한 경기 최다 도움과 한 경기 최다 공격 포인트 신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는데, 메시가 3개 도움을 모두 책임졌다. 게다가 메시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상의 상태가 아니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그 4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런 대기록을 세웠다. 위대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활약이다. 

'아스'는 "메시가 5도움을 기록하며 역사를 썼다. 메시는 MLS 단일 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무상으로 부진한 출발을 보인 메시였지만, 이 경기로 인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헤라르도 마르티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나는 항상 같은 말을 할 수밖에 없다. 매시는 항상 새로운 것을 이뤄낸다. 메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팀에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주는 것, 이것은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경이로운 경기력이고 경이로운 영향력"이라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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